‘천 번째 남자’ 효민, 야동보더니 급흥분… “운동으로 풀어야~”

입력 2012-09-07 23:03: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천번째 남자 효민’

‘천 번째 남자’ 효민이 사막여우를 보고 흥분했다.

7일 방송된 MBC ‘천 번째 남자’에서 구미모(효민 분)는 우현(우현 분)이 방안에서 몰래 컴퓨터로 동영상을 보는 모습을 포착했다.

구미모는 “까불지 말고 아까 보던거 돌려봐라. 맞고 할래 그냥 할래”라며 재촉했다. 이에 우현은 결국 동영상 정체를 공개했다. 구미모는 “더 센거 없냐?”며 숨겨놓은 동영상을 찾았다.

해당 영상의 정체는 야동(야한 동영상)이 아닌 ‘동물의 신비’로, 사막여우 모습이 담겨 있다. 구미호인 구미모는 “쭉쭉 뻗은 다리와 꼬리봐라. 너무 신기하다. 쫑긋한 귀도 예술이다”며 영상에 집중했다. 특히 사막 여우의 짝짓기 하는 모습에 부끄러워 얼굴을 가렸다.

그날 밤 구미모는 “난 오늘 운동으로 풀어야 된다. 사막여우 보고 완전 흥분했다”며 운동으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1000명의 남자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 미진이 999명의 남자의 간을 먹은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그린 옴니버스극이다.

사진출처|‘천번째 남자 효민’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