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빌보드 2위 입성…누리꾼 “상의탈의 공약 지키나?”

입력 2012-09-27 10: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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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가수 싸이.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싸이가 빌보드 2위에 입성한 가운데, 1위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한국 시간)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통해 미국 빌보드의 종합차트 핫100에서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약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HOT100 차트 1위에 등극하면, 1963년 6월 HOT100 차트 1위에 오른 일본 엔카가수 사카모토 큐의 ‘스키야키’ 이후 비영어권 가수로서는 50년만의 일이다.

싸이는 앞서 지난 25일 열린 귀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차트 1위는 농담도 해 본적 없는 놀라운 일이지만 사람인지라 내심 기대하게 된다. 처음 64위로 진입했을 때 눈물을 흘렸는데 11위를 하고 나니 혹시 1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1위를 하게 된다면 서울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골라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 스타일’ 말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누리꾼들은 “싸이 상의탈의 과연 볼 수 있을까”, “자고나니 월드 스타”, “너무 멋지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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