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우(왼쪽)-이종욱. 스포츠동아DB
■ 양 팀 사령탑이 지목한 키플레이어
두산과 롯데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10승1무8패로 두산의 우위다. 그런데 초반에는 롯데 5연승, 중반에는 두산 7연승 등 한쪽으로의 쏠림이 강했다. 분위기에 휩쓸리는 양 팀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렇기에 두산 김진욱 감독과 롯데 양승호 감독은 공격 선봉장인 이종욱, 전준우의 활약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양 감독은 롯데의 준플레이오프(준PO) 키플레이어로 전준우를 꼽았다. “전준우만 잘해주면 쉽게 끝난다”고 밝혔다. 전준우를 1번타자로 중용하겠다는 뜻이다. 3번을 맡을 손아섭 역시 “준우 형이 (1번에서) 살아나가야 팀 분위기가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실제 전준우는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힘든 시즌을 치렀지만, 두산전 타율(0.283)은 괜찮았다.
반면 롯데가 가장 경계하는 타자는 김현수이지만, 김현수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선 두산 1번타자 이종욱을 묶어야 한다. 롯데에 가장 위협적인 두산의 발에 대해 양 감독은 “정수빈이 빠져서 두산에 뛸 타자가 많지 않다. 이종욱, 오재원을 잘 잡아야 된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종욱이 형이 잘해주면 우리는 따라가면 된다”며 무한신뢰를 드러냈다. 이종욱은 롯데전 공격 데이터에서 타율 0.296, 21안타, 10타점으로 두산 주력타자들 중 가장 준수했다.
잠실|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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