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최일주’, 이하나-김병만 캐스팅

입력 2012-10-17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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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스포츠동아DB

개그맨 김병만. 스포츠동아DB

1970~80년대 인기 드라마 MBC ‘수사반장’이 ‘수사반장 최일주’라는 제목으로 24년 만에 돌아온다.

배우 최불암으로 대표되는 ‘수사반장’의 박반장은 형사 콜롬보를 뛰어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책임감과 정의감이 강하다. 2013년 판에서는 사극을 통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가 맡는다.

최일주와 함께 드라마를 이끌 또 한 명의 중견 수사관인 마용희 형사 역에는 개그맨 김병만이 캐스팅 됐다. 작은 키로 괴한을 제압하는 개성 강한 마용희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김병만을 모델로 만들어졌다.

여주인공인 오수안 역에는 배우 이하나가 낙점됐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하나는 남성스럽지만 지적인 모습으로 여형사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사 터치스카이의 제작총괄 이주경 프로듀서는 17일 “‘수사반장 최일주’는 미제의 강력사건이나 흉악범죄를 연상시키는 범죄스토리 중심이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사회의 범죄와 예상되는 미래의 범죄에 대해서도 예방과 경계의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현상과 범죄의 가능성에 접근하는 노력이 시도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사반장 최일주’는 2013년 상반기 시즌1의 방송을 목표로 하며, 중장기 시즌제 드라마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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