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빅마우스] 괜히 10승9패 한 게 아닙니다. 外

입력 2012-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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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10승9패 한 게 아닙니다. (SK 이만수 감독. 삼성과의 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SK가 자신감을 갖는 이유가 나온다며)


○방망이에 공이 맞으면 다행입니다. (SK 이호준. 타격감각이 썩 좋지는 않다며)


○10년이란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야죠. (SK 조인성. LG 시절이던 2002년 삼성과의 KS 6차전에서 포수를 맡아 연속타자홈런으로 우승 트로피를 내준 사실을 떠올리며)


○방망이 버려버렸어요. 새로 시작해야지. (SK 박재상. KS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로 PO에서 번트 실패 때 사용한 배트는 미련 없이 버렸다며)


○아기 엄마가 유모차 밀면서 야구장을 돌아다녔대요. (SK 채병용. PO 때 아내가 남편이 힘든 만큼 자신도 힘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유모차를 밀고 문학구장을 돌았다며)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삼성 류중일 감독. KS를 앞두고 꿈을 꾼 것 같은데 생생하지 않다며. 류 감독은 지난해 시즌 전 길몽을 꾸고 아시아시리즈까지 우승해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다)


○새벽 2시, 4시 이렇게 깼어요. (삼성 정형식. 생애 첫 KS 출장에 잠을 좀처럼 이루지 못했다며)


○누구야? 너야? (삼성 오승환. KS 1차전 선발 윤성환과 호흡을 맞추는 포수 이지영이 취재진에 둘러싸여있자)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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