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국제영화제 진출작 54편, 11월1일부터 상영

입력 2012-10-31 1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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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진행한 ‘48시간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단편영화 54편이 관객을 찾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48시간 국제영화제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이뤄지는 영화 축제. 한국에서는 3회째 열린 이번 영화제는 참가자가 주어진 48시간 동안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촬영해 편집까지 마쳐 한편의 작품을 만드는 축제다.

10월19일에 시작한 올해 48시간 국제영화제는 총 59개 팀이 참가해 총 54편의 작품을 완성했다. 이들 작품은 11월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이후 11월9일에는 시상식도 열린다. 1등상인 메가박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또 국제 본선인 ‘필름 어팔루자’에 진출한 최종 10편은 2013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쇼트 필름 코너’에서 상영하는 기회를 얻는다.

48시간 국제영화제의 서울 운영위원회 아미눌 라흐만은 “2010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 외국인 위주의 소규모로 진행됐었지만 올해는 한국 영화인들의 관심에 힘입어 참여가 늘었고 내년 영화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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