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MLB 사무국에 류현진 ‘포스팅 요청’

입력 2012-11-02 1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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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괴물 투수’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한화의 요청에 따라 오후 2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류현진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포스팅 후 4일(토, 일요일 제외) 이내에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을 KBO로 통보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통보가 있은 후 KBO는 한화의 수용 여부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4일 이내 알려주어야 한다.

한화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통보한 최고 응찰액을 수용하면 최고액을 응찰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류현진과 1개월간의 독점계약 교섭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한화가 응찰액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류현진의 포스팅 공시는 철회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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