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내린 신한은행 6연승 ‘적수가 없다’

입력 2012-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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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의 20점 활약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2일 하나외환을 꺾고 이번 시즌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사진제공|WKBL

김단비 20점…하나외환 70-61로 제압

올 시즌에도 여전히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안산 신한은행이 개막 후 6전 전승을 달리며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일찌감치 독주 체제를 갖췄다. 신한은행은 2일 경기도 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주축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70-61로 이겼다. 개막 후 단 한차례의 패배 없이 철옹성 같은 견고함을 유지했다.

신한은행은 물샐 틈 없는 수비로 초반부터 상대의 공격을 봉쇄했다. 하나외환은 신한은행의 수비벽에 막혀 1쿼터에 단 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속공도 전반전 내내 한 차례도 성공하지 못할 정도로 신한은행은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전반전 여유 있는 리드에도 긴장을 풀지 않은 신한은행은 3쿼터에 58-42로 점수 차를 더 벌리는 등 경기 내내 줄곧 리드를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코트를 지배했다. 김단비는 20점에 7리바운드를 곁들였고, 김연주도 16점·8리바운드, 최윤아도 12점 4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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