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초 “초등리그 왕중왕 양보못해”

입력 2012-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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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초등축구리그 대전 중앙초와 4강전

‘원년 챔프’ 서울 신정초등학교가 정상 도전에 나선다.

서울 신정초는 3일 강원도 홍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 중앙초교와 2012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전을 갖는다. 서울 대동초교에 밀려 권역리그 조 2위에 그쳤으나,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정학(12)이 16강과 8강전에서 3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주전과 비주전의 기량차가 적어 적시적소에서 맞춤형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신정초교는 1984년 창단한 축구 명문. 2009년 처음 열린 왕중왕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년 만에 우승컵 탈환을 노린다. 상대는 대전 중앙초교. 서울을 제외한 권역에서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권역리그에서 100득점, 1실점하며 17승1무를 기록했다.

서울 동명초교는 우이초교와 4강전을 갖는다. 동명초교는 16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포항 포철동초교를 2-0으로 꺾었다.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자랑한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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