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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정선우(장희진 분)는 이연희(민영원 분)에게 이서영(이보영 분)의 과거에 대해 캐물었다.
서영의 과거를 알아낸 선우는 이내 서영 앞에서 과거에 대해 아는 척 했다. 당황한 서영은 연희에게 “모르는 사이로 하자더니 정 변호사에게 뭐라고 말했냐”고 물었다.
연희는 “정 변호사가 아는 사이인 것 같다고 물어보기에 내가 너 자퇴하고 대구 떠나게 만들었다고 사실대로 말했다. 너 그렇게 보내고 후회 많이 했다. 내가 너무 치사했다”며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 요새 이직이 쉬운 게 아니다. 여기만큼 조건 좋은 곳도 없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이에 서영은 연희에게 이직자리를 제안했고 연희는 반색했다. 마음이 놓인 연희는 서영에게 “지은이가 제주도에 신혼여행 갔다가 네 아버지 뵌 것 같다고 하더라. 상우(박해진 분)는 잘 지내냐”며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 연희의 별 의미 없는 안부인사에 정작 서영은 “잘못 봤겠지”라며 경악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의뢰인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들른 서영이 3년 만에 동생 상우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내 딸 서영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