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왼쪽)-고든. 스포츠동아DB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 나란히 2승씩을 신고한 윤성환과 장원삼의 토종 원투펀치에 배영수 등 선발진이 탄탄한 만큼 국내선수들만으로도 아시아시리즈 마운드를 꾸릴 수 있다는 결단을 내렸다. 류 감독은 또 탈보트와 고든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다는 점도 고려했다. 탈보트와 고든의 빈자리는 내야수 손주인과 투수 정인욱이 대신한다. 삼성은 지난해에도 두 외국인투수 저마노와 매티스 없이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해 우승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