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자인 “아깝다 1위”

입력 2012-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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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스포츠동아DB

국제 클라이밍 월드컵 리드결승서 4위
마르코비치에 이어 시즌랭킹 2위 마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스타 김자인(24·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2012시즌 마지막 월드컵 대회에서 시즌 랭킹 1위 진입에 실패했다.

김자인은 1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9차 월드컵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위를 기록했다. 2012년 시즌(월드컵)랭킹 2위인 김자인은 이번에 역전을 노렸으나 입상에 실패하면서 미나 마르코비치(슬로베니아)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IFSC세계 랭킹 리드 부문에서는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김자인은 예선 1·2차를 모두 완등하며 단독 1위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이 기대됐으나, 결승 36번 홀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위는 미나 마르코비치가 차지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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