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부작용’ 노현희 “목소리와 이름은 안 바꿨다”

입력 2012-12-09 09:41: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우먼 이경실이 노현희를 못 알아봤다고 말했다.

8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노현희는 "예능에 출연한 게 10년 만이다. 예능에 오랜만에 나와 좀 무섭더라. 그런데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절친들도 있어 긴장이 좀 덜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현희는 이경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경실은 "친한 척하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실은 "처음 대기실에서 만나 인사를 하는데 누군지 몰라서 김지선에게 물어봤는데 노현희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노현희에게 '너 빨리 이름표 달아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형기는 "노현희랑 8개월간 부부로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 부부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인사할 때 못 알아봤다. 그게 너무 미안하다. 사실 미안하긴 하지만 내 잘못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종민에게 소개를 받은 노현희는 “누군지 알아보겠냐”고 물은 뒤 “목소리와 이름은 안 바꿨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현희는 지난 몇 년 동안 성형부작용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다 최근 다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