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스포츠동아DB
다저스 관계자는 10일(한국시간) “미국 LA 현지에서 11일 류현진의 입단식을 열기로 했다. 매직 존슨 구단주와 스탠 카스텐 사장이 모두 참석해 류현진을 환영하기로 했다”며 “한국에서도 입단식을 연다. 다음주(17∼22일) 예정이다. 콜레티 단장이 한국으로 날아가 류현진의 입단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에서 2차례 치러지는 성대한 입단식은 다저스가 ‘대한민국 에이스’에 대해 얼마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상징한다. 미국에서 구단주가 참석해 입단식을 여는 것도 정중한 환대지만, 단장까지 보내 한국에서 또 한번 팬들에게 인사하는 것 또한 격식 높은 예우로 볼 수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