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또 한 번 파격적인 편성을 단행한다.
MBC는 1999년 방송해 ‘의학사극’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허준’을 내년 3월 일일드라마로 방송한다.
MBC의 이 같은 조치는 ‘뉴스데스크’를 오후 8시로 옮기면서 9시대 약해진 시청률을 ‘허준’을 통해 회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김재철 사장은 “‘뉴스데스크’ 이후 공영성을 강화한 드라마를 편성해 내년 3~4월이 되면 1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일사극으로 방송될 ‘허준’은 1999년 연출을 담당했던 이병훈 감독 대신 김근홍 감독이 맡으며 최완규 작가가 집필을 담당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