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리베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라틴계 팝스타 제니 리베라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외신들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9일 제니 리베라를 비롯해 홍보 담당자, 변호사, 메이크업 담당자, 조종사 등 7명을 태운 비행기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이륙한 뒤 10분만에 연락이 끊겼다”고 전했다.
실종됐던 비행기는 시에라 마드레 오리엔탈 지역에서 추락한 채 잔해로 발견됐으며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제니 리베라는 전날 밤 몬테레이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이날 비행기를 이용해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톨루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비행기의 추락 소식과 함께 제니 리베라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제니 리베라는 멕시코 북부 색채가 강한 발라드로 인기를 끌며, 그동안 미국과 멕시코에서 150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제니 리베라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니 리베라 사망 소식 충격적이다”,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었는데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