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연대, 모의유엔·모의국회 부산서 개최

입력 2012-12-13 15:03:1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기계발을 위한 각종 대회와 활동을 주최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을 지원하는 교육기부단체 청년희망연대가 ‘제1회 한국청소년 모의 국회’와 ‘제3회 한국청소년 모의UN’을 오는 1월 개최한다.

오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아르피나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청소년모의UN KAYMUN(Korea Advanced youth united nation, 이하 모의UN)은 전국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해 실제 UN에서 다뤄지는 의제에 대해 직접 연구하고 발표하는 체험 활동이다.

모의UN에서는 ‘글로벌인재’, ‘교육의 세계화’라는 최근 학습 목표에 맞게,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여러사람과 어떻게 협의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배우게 된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미국, 필리핀, 멕시코, 중국, 일본, 베트남, 스위스, 쿠바, 독일 이탈리아 등 6대주의 대표자가 되어 다양한 토론 및 활동을 진행한다. 각국의 대표자로 선정되면 ▲세계평화를 위한 테러 확산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안정보장이사회 ▲노동자 인권에 대한 침해와 해결 방안을 추구하는 인권이사회 ▲빈곤구제를 위한 범국가적인 해결방안을 찾는 경제사회이사회 중 한 이사회에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참가자들은 위원회에 소속된 친구들과 친분을 쌓고 발표 능력 등을 키울 수 있으며, 그중 활약이 돋보인 학생은 국회의원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청소년모의국회’는 실제 국회의원이 하는 의정 활동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민생당, 행복당, 국민당, 정의당 중 하나의 정당에 소속된 국회의원이 되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국방위원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등에 참여해 모의국회를 열게 된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현실에서 느낀 사회의 문제점, 화해와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청년희망연대 고영찬 대표는 “두 캠프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프로그램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단체생활을 경험하고 국내외 정치, 경제, 외교, 문화 등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국청소년 모의UN과 모의국회 신청은 청년희망연대 홈페이지(www.cheongheeyon.com)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