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ABC쇼 출연 확정. 동아닷컴DB
가수 싸이가 미국 ‘ABC쇼’ 출연이 확정됐다.
싸이는 12월 3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 스퀘에서 개최되는 ABC 주관 연말쇼 ‘딕 클락스 뉴 이얼스 록킨 이브(Dick Clark’s Rocking New Year’s Eve)’에 출연이 확정된 것.
이번 공연은 미국 유명 MC인 라이언 시크레스트(Ryan Seacrest)가 맡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딕 클락스 뉴 이얼스 록킨 이브’는 올해 40회를 맞게 된 미국의 전통있는 음악 페스티벌로 싸이 외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잽슨 등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강남스타일’로 2012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싸이는 2013년도 미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최근 반미 랩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지만, 이번 ‘ABC쇼’ 출연을 확정하면서 변함없는 ‘싸이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싸이는 12월 9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부근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Christmas in Washington)’ 무대에 올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영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피날레 무대를 화려하게 꾸미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