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한 ‘NFC’ 활용…생활이 스마트해진다

입력 2012-1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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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즐겨찾는 스마트폰 기능을 자동으로 실행시키는 생활형 서비스가 화제다. 삼성전자가 NFC 기술을 적용해 내놓은 신개념 액세서리 ‘삼성 텍타일’. 사진제공|삼성전자

SK ‘스마트터치’ NFC 앱 정보 제공
삼성 ‘텍타일’ 특정앱 설정 저장 가능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을 활용한 개인 서비스가 잇달아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NFC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단말기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로, 보안이 뛰어나고 블루투스처럼 별도의 설정이 필요치 않아 편리하다.

SK플래닛은 생활형 NFC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스마트터치’를 최근 내놨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간단한 설정만으로 손쉽게 편리한 NFC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터치는 기능과 상황별 모드 설정 기능 ‘NFC 마법사’, NFC활용 우수 앱들을 모아놓은 ‘추천앱’, 스마트폰에 설치된 NFC앱 통합관리 서비스 ‘마이앱’으로 구성된다.

이 중 NFC마법사를 이용하면 나만의 NFC 기능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면 차에서는 벨소리와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T맵을 실행시킬 수 있다. 도서관 등에서는 진동모드로 자동 전환시킬 수도 있다.

삼성전자도 NFC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액세서리 ‘삼성 텍타일(TecTiles)’을 18일 출시했다. 삼성 텍타일은 1KB의 메모리를 탑재한 NFC 스티커로 특정 앱의 설정이나 기능 등을 미리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에 갖다대면 곧바로 작동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5개의 텍타일로 구성된 패키지는 삼성모바일샵과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용 앱은 삼성앱스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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