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동부 잡고 6연패 끝

입력 2012-1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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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규. 사진제공|KBL

전정규 ‘3점슛 4방’ 승리의 주역

오리온스가 동부를 잡고, 6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오리온스는 21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2프로농구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78-69로 승리, 시즌 6연패 및 원정 7연패를 모두 마감했다. 반면 동부는 시즌 3연패 및 홈경기 6연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오리온스는 2쿼터까지 31-38로 뒤졌지만 3쿼터부터 용병 윌리엄스와 전정규, 최진수의 득점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4쿼터 중반 동부가 공수에서 턴오버를 남발하는 사이 희비가 갈렸다. 오리온스는 전정규와 윌리엄스, 정재홍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4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72-60, 12점차까지 벌려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스 전정규는 3점슛 4방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KGC는 KCC를 잡고 3연승 상승세를 탔다. KGC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에서 3쿼터에만 3점슛 5개를 몰아넣으며 70-57 대승을 거뒀다. KGC 양희종은 3점슛 3개 포함해 15득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GC는 시즌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최하위 KCC는 4연패에 빠졌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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