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김학민·하준임 남녀배구★ 선두 행진

입력 2012-1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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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김학민(왼쪽)과 도로공사 하준임이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남녀부 1위를 달리고 있다. KOVO 홈페이지에서 27일까지 팬 투표가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내년 1월13일 열린다. 스포츠동아DB

프로배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김학민, 2위 문성민 184표차로 따돌려
하준임, 김혜진·양효진에 근소하게 앞서
올스타전 내년 1월13일 서울에서 개최


김학민(대한항공)과 하준임(도로공사)이 프로배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에서 각각 남녀부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학민은 21일 현재 총 1만4162표 중 6323표를 얻어 문성민(현대캐피탈·6139표)과 하현용(LIG손해보험·5천978표)을 따돌리고 남자부 선두다. 하준임은 6348표를 획득해 김혜진(흥국생명·6270표)과 양효진(현대건설·5833표)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13일부터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http://www.kovo.co.kr)에서 시작된 팬 투표는 27일 오후 6시 종료된다. 팬들은 지난 시즌 성적을 토대로 K-스타(1·3·5위), V-스타(2·4·6위)로 나뉜 명단을 보고 남녀 팀당 7명씩 총 28명을 뽑을 수 있다. 남자부 K-스타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러시앤캐시이며 V-스타는 대한항공, KEPCO, LIG손해보험이다. 여자부 K-스타는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으로 V-스타는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GS칼텍스로 편성된다.

한편 내년 1월13일 열리는 V리그 올스타전 개최 장소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결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프로구단 연고지에서 올스타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장충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탓에 이번 시즌에 서울에서 배구가 열리지 않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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