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BC 앞서 호주와 스파링

입력 2012-12-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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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3·24일 2차례 평가전

한국의 라이벌이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일본이 호주를 상대로 리허설을 한다.

일본 언론은 21일 호주와 일본이 내년 2월 23∼24일 오릭스의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2차례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A조에서 쿠바, 브라질, 중국과 상대한다. 트리플A 등 미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호주가 가장 적합한 스파링 상대로 낙점됐다. 일본은 호주에 이어 2월 26일 교세라돔에서 한신, 28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2012년 일본시리즈 우승팀 요미우리와 마지막 연습경기를 갖는다.

호주는 한국, 대만, 네덜란드와 함께 본선 1라운드 B조에 속해있다. 내년 3월 2일부터 대만에서 1라운드에 돌입한다. 따라서 한국과 색깔이 가장 비슷한 일본을 상대로 역시 최종 점검을 하고 대만으로 향한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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