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한글문화연대 ‘우리말 사랑꾼’ 선정

입력 2012-12-27 1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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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동아닷컴DB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는 ‘2012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가수 싸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글문화연대는 “싸이는 동영상 전문 누리집인 유튜브를 통해 우리말로 부른 ‘강남스타일’이 10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우리 민족 역사상 제일 짧은 기간에 제일 많은 사람이 우리말을 접하고 따라하게 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싸이는 그동안 대부분의 대중가요가 현지 국가의 언어나 영어로 불린 것과는 달리 우리말로 부르는 노래를 통해 한류의 본질이 우리말과 한글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한글문화연대는 싸이와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 세종대를 ‘2012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선정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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