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섹시스타 비스핑, ‘광속펀처’ 벨포트 꺾을 수 있을까?

입력 2013-01-17 09:38: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스핑-벨포트

비스핑-벨포트

[동아닷컴]

영국 최고의 섹시 스포츠 스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하다는 듯 데이비드 베컴(38)을 언급할 것이다. 그러나 2010년 영국에서 실시한 해당 설문 1위는 UFC 미들급의 마이클 비스핑(34·영국)이었다.

비스핑이 ‘광속 펀처’ 비토 벨포트(36·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비스핑은 오는 20일(일)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 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년 첫 UFC 대회 ‘UFC on FX7'에서 벨포트와 대결한다.

비스핑은 거친 몸싸움과 파괴력이 주무기. KO와 서브미션으로 끝내는 경기가 많은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UFC 152'에서는 브라이언 스탠(33·미국)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격파, 도전권까지는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벨포트마저 꺾으면 ’제왕‘ 앤더슨 실바(38)에 도전하게 된다.

벨포트는 번개 같은 연타로 뿜어내는 막강한 화력이 특징이라 ‘광속 펀처’라는 별명이 붙었다. ‘UFC 152’에서 존 존스와 펼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는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강렬한 투혼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가 라이트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전향한 이번 대결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격투기 팬들의 눈이 모이고 있다.

이 경기는 20일 오전 10시 50분,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수퍼액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