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 출신 개그맨 박광덕.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박광덕은 1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씨름 선수로 활동하다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10개월 동안 행사비로 4억 원을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처음엔 방송 용어도 잘 몰랐다. 4억 원정도 벌었지만 지인들에게 모두 빌려줘 공중분해됐다. 나는 빚을 내서라도 돈을 빌려주는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박광덕은 빚이 14억 원까지 늘었다고 했다. 그는 “너무 힘들어 다시 씨름선수로 컴백했다. 월급의 50%는 압류당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께 선물로 사드렸던 땅까지 팔고, 현재는 빚을 모두 청산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광덕과 함께 백승일, 윤택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