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타블로 등 스타들 애도물결 잇따라

입력 2013-02-11 2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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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DB.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이 위암 투병 끝에 11일 오후 8시 40분경 사망했다.

임윤택 측은 "고인은 11일 저녁 8시 40분경 가족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자세한 장례 절차는 곧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임윤택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은 물론 스타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에픽하이 타블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임윤택 씨의 가족분들과 가족 같은 모든 분들 힘내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다이나믹듀오 개코는 "임윤택 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대에서 함께했던 순간 영원히 마음속에 담아두겠습니다. 멤버들과 가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합니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배우 이윤지 역시 각각 "임윤택 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그 곳에선 아프지 말고 신명나게 노래하고 춤 추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멘"라며 불꽃처럼 살다간 고인을 위로했다.

아이돌 가수들도 임윤택의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걸스데이와 윤하, 나인뮤지스 등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고인을 애도했다.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이라는 그룹의 리더로 지난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임윤택이 암투병 중인 것이 알려지며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임윤택은 투병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팬들에게 멋진 무대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해 8월에는 3세 연하 일반인 이모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그해 10월 땋을 낳았다.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이다.

한편 임윤택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당신의 열정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너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깝다”, “울랄라세션 임윤택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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