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박시후, 소환 조사 연기 요청…소환일은 미정”

입력 2013-02-19 1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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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의 소환 조사가 연기됐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9일 박시후에게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박시후는 소환 조사 일정을 연기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9일 동아닷컴에 “19일 오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박시후 씨가 일정을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연기하게 됐다. 소환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박시후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22세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날 직접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시후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A 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서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적극 해명했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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