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애틀랜타 호크스가 최근 상승세에 있던 LA 레이커스를 격파하고 동부 6위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14일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미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96-92로 격파했다.
야투율의 승리였다. 애틀랜타는 이날 야투 46.8%, 3점슛 36.4%의 고감도 슈팅력으로 LA 레이커스 수비를 유린했다. LA 레이커스는 각각 39.1%, 27.6%에 그쳤다. 리바운드에서도 애틀랜타가 52-45로 앞섰다.
특히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 분배가 돋보였다. 알 호포드(14득점14리바운드)-요한 페트로(10득점11리바운드)가 인사이드를 사수했다. KBL 출신 아이반 존슨(12득점8리바운드)을 비롯해 카일 코버(15점·3점슛 2개), 존 젠킨스(12점·3점슛 3개)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조쉬 스미스 없이도 이뤄낸 값진 승리였다.
반면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3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긴 했지만, 야투 33개 중 11개 성공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다. 턴오버도 5개를 범하며 팀 패배의 멍에를 덮어쓴 데다, 부상까지 당해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메타 월드 피스도 20점을 넣었지만 3점슛 9개 중 2개 성공에 불과했고, 스티브 내쉬 역시 슛 14개 중 4개만 성공시켰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드와잇 하워드는 16리바운드를 잡아내긴 했지만, 10득점에 그쳐 또다시 '힘 좋은 센터에게 약하다'라는 약점을 드러냈다. 하워드는 은퇴 직전의 샤킬 오닐(41)이나 야오밍(31) 등 자신의 힘에 밀리지 않는 선수에게 고질적인 약점을 보여왔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이 ‘4’에서 멈췄다. 하지만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서부 8위를 다투는 유타 재즈 또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87-110으로 패해 서부 단독 8위 자리는 유지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애틀랜타 호크스가 최근 상승세에 있던 LA 레이커스를 격파하고 동부 6위에 올랐다.
애틀랜타는 14일 미국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미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96-92로 격파했다.
야투율의 승리였다. 애틀랜타는 이날 야투 46.8%, 3점슛 36.4%의 고감도 슈팅력으로 LA 레이커스 수비를 유린했다. LA 레이커스는 각각 39.1%, 27.6%에 그쳤다. 리바운드에서도 애틀랜타가 52-45로 앞섰다.
특히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공격 분배가 돋보였다. 알 호포드(14득점14리바운드)-요한 페트로(10득점11리바운드)가 인사이드를 사수했다. KBL 출신 아이반 존슨(12득점8리바운드)을 비롯해 카일 코버(15점·3점슛 2개), 존 젠킨스(12점·3점슛 3개) 등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빛났다.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조쉬 스미스 없이도 이뤄낸 값진 승리였다.
반면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는 3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하긴 했지만, 야투 33개 중 11개 성공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다. 턴오버도 5개를 범하며 팀 패배의 멍에를 덮어쓴 데다, 부상까지 당해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메타 월드 피스도 20점을 넣었지만 3점슛 9개 중 2개 성공에 불과했고, 스티브 내쉬 역시 슛 14개 중 4개만 성공시켰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드와잇 하워드는 16리바운드를 잡아내긴 했지만, 10득점에 그쳐 또다시 '힘 좋은 센터에게 약하다'라는 약점을 드러냈다. 하워드는 은퇴 직전의 샤킬 오닐(41)이나 야오밍(31) 등 자신의 힘에 밀리지 않는 선수에게 고질적인 약점을 보여왔다.
LA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이 ‘4’에서 멈췄다. 하지만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서부 8위를 다투는 유타 재즈 또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87-110으로 패해 서부 단독 8위 자리는 유지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로운-양준일-잔나비-서동진-류우녕 플러스타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184.1.jpg)
![김신영, 故 전유성 공로상 대신 받았다…“직접 받았으면” 송은이 눈물 [MBC 방송연예대상]](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9302.1.png)
![원진서 아찔 비키니 후끈…♥윤정수 사로잡았네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2286.1.jpg)
![아이들 민니, 멤버도 놀란 비키니 사진…압도적인 자태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172.1.jpg)


![한보배, 배우 잠정 은퇴→내년 3월 결혼 “8년 연애”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9004.1.jpg)

![로운, 플러스타 주간 투표 전체 1위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216.1.jpg)
![뉴진스 완전체 불발…어도어, 다니엘 손절+법적대응 [전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998.1.jpg)
![함소원·진화, 반복되는 재결합 언급…“우리는 왜 돌아갈까” [SD이슈]](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9172.1.jpg)
![이름 내건 박서진, 13년 감동의 서사…첫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 (종합)[DA:리뷰]](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350.3.jpg)

![‘쌍둥이맘’ 한그루, 달라진 얼굴…살 빠졌나? 리즈 경신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1086.1.jpg)
![모모랜드 주이, 침대 위 산타걸…한층 성숙해진 분위기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8/133050989.1.jpg)
![방탄소년단 뷔 오늘(30일) 생일…아이돌픽 이벤트 주인공 [DA:차트]](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7075.1.jpg)



![김희정, 운동복 자태도 남달라…건강미 넘치는 바디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6/133045716.1.jpg)



![쌍둥이맘 맞아? 한그루 비키니, 탄탄한 애플힙 자랑 ‘부러워’ [DA★]](https://dimg.donga.com/a/140/140/95/1/wps/SPORTS/IMAGE/2025/12/29/133059045.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