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반한 ‘푸른거탑’

입력 2013-03-27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차승원. 사진제공|MBC

배우 차승원. 사진제공|MBC

열혈팬 차승원, 출연 의사 피력도
정찬·홍석천·이수근도 ‘거탑앓이’

남자스타들이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에 빠졌다. 자신들의 군대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공감대와 출연진의 열연이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승원(사진) 정찬 홍석천 이수근 등이 ‘푸른거탑’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애정과 함께 직간접적으로 출연 의지까지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정찬은 ‘푸른거탑’이 ‘롤러코스터’ 코너로 방송될 때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카메오로 출연했다. 이수근은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세얼간이’의 은지원 김종민과 ‘푸른거탑’ 출연진의 족구 대결을 성사시키며 호감을 보였다. 차승원도 최근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푸른거탑’을 꼽는다. 그는 “연기자들의 열정이 느껴진다. 열악한 환경에도 진심으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결속력이 정말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스케줄이 맞아 출연하게 된다면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갈 것 같다”고 전했다.

연출자 민진기 PD는 “많은 연기자들이 재밌게 보고 있다고 얘기하더라”며 정극과는 다른 생동감 있는 진행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토리 자체의 틀이 있어 게스트 출연이 흔치는 않지만 어떤 아이템에 어느 게스트가 어울릴지 항상 보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거탑’은 군대를 배경으로 ‘말년 병장’을 비롯한 분대원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군대 이야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