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대표와 조태룡 단장을 비롯한 넥센 임직원 전원은 홈 개막전이 열린 2일 오후 4시30분, 목동구장 3루쪽 1번 게이트 앞에 두 줄로 도열했다. 홈관중 출입구가 개방되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구장 앞에 도착해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던 팬들은 입장하자마자 넥센 점퍼를 입은 이들이 한데 모여 있는 모습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그러나 곧 넥센 직원들의 우렁찬 인사가 울려 퍼졌다.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십시오!” “파이팅 하겠습니다!”
이 대표의 얼굴을 알아본 팬들이 깜짝 놀라며 반가워한 것도 잠시. 이내 팬들과 구단 직원들은 차례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하는 의지를 다졌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인사가 홈 개막전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홈경기마다 같은 시간에 전 직원이 서서 팬들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넥센은 그동안 ‘비인기구단’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목동구장은 늘 원정팀 팬들로 더 많이 채워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투자’로 방향을 전환하고 이기는 경기도 늘면서 주목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구단 역시 첫 4강을 꿈꾸는 올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1·3루 관중석에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주차구역을 새로 정비해 공간을 늘렸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위해 2·3층 관중석 화장실을 모두 보수했다. 2013년에는 성적과 관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강한 의지다.
목동|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
이 대표의 얼굴을 알아본 팬들이 깜짝 놀라며 반가워한 것도 잠시. 이내 팬들과 구단 직원들은 차례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하는 의지를 다졌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인사가 홈 개막전을 위한 깜짝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홈경기마다 같은 시간에 전 직원이 서서 팬들을 맞을 것”이라고 전했다.
넥센은 그동안 ‘비인기구단’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목동구장은 늘 원정팀 팬들로 더 많이 채워지기 일쑤였다. 그러나 최근 1∼2년 사이 ‘투자’로 방향을 전환하고 이기는 경기도 늘면서 주목도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구단 역시 첫 4강을 꿈꾸는 올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1·3루 관중석에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주차구역을 새로 정비해 공간을 늘렸다. 또 쾌적한 환경을 위해 2·3층 관중석 화장실을 모두 보수했다. 2013년에는 성적과 관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강한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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