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서정원 감독. 스포츠동아DB
1. 뻔한 공격패턴
2. 주전 부상
3. 기복심한 경기력에 발목
수원 삼성은 23일 홈에서 열린 센트럴코스트(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5차전에서 0-1로 패했다. 3무2패(승점 3)로 예선 탈락이 확정했다. 수원 서정원호가 꼭 풀어야 할 과제들을 짚어봤다.
○밀집수비 타개책
지독한 골 가뭄이다. 2골을 넣고 7실점했다. 단조로운 공격 패턴이 문제다. 센트럴코스트 그래엄 아놀드 감독도 “(수원 공격이) 어렵지 않았다. 매우 직접적이었다”고 했다. ‘직접적’이란 표현을 놓고 해석이 분분했지만 ‘수가 뻔했다’는 건 분명해 보인다. 수원은 모든 상대에 강호로 인식된다. 수원을 만나는 팀들은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역습하는 전략이다. 수원이 구축한 1차 공격 전략은 읽혔다. 정대세-스테보 조합은 그 봉쇄법이 공개됐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빠르게 조합을 달리하며 플랜B 등 유기적인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
○부상 해법
줄부상이다. 김두현(미드필더)과 조동건(공격수)의 이탈은 큰 타격이다. 김두현은 후반기, 조동건은 6월 말에야 복귀할 수 있다. 특히 중원은 휘젓는 김두현의 공백은 뼈아프다. 동계훈련부터 준비한 첫 번째 틀이 깨지자 혼란에 빠졌다. 골키퍼 정성룡이 손가락 부상을 입었을 때 가시와 레이솔(일본)에 2-6 참패를 경험했다. 대체 자원이 부족하다. 신예 김대경(윙 포워드)과 민상기(중앙 수비수)의 발굴이 몇 안 되는 소득이다.
○오락가락 경기력
강호를 구분하는 특징은 ‘꾸준한 경기력’이다. 이런 면에서 서정원호는 갈 길이 멀다. 경기별 편차가 심하다. 잘 풀리면 한 없이 잘 되다가도 안 풀리면 지나치게 헤매는 인상이다. 스쿼드 로테이션이 가져온 현상이다. 주전들의 부상과 혹독한 일정이 겹쳤기에 더욱 심해 보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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