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청력 고백, 연인 조정치 항상 오른쪽에 섰던 이유…‘감동’

입력 2013-05-04 22: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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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청력 고백. 사진출처 | MBC ‘우리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정인 청력 고백’

가수 정인이 어릴 적 왼쪽 청력을 잃었던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정인은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남자친구 조정치와 건강검진을 받던 중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정인은 “일곱 살 때 소리가 안 들리더라. 병원에 갔더니 오른쪽 귀는 치료가 가능한 중이염이라 안 들리는 건데, 왼쪽 귀는 이유를 모르겠다더라”고 말했다.

또 “음악을 하면서 요새는 인이어 모니터를 많이 쓰니까 보통은 오른쪽에 끼고 왼쪽 귀로 주변 소리를 듣는다”며 “듀엣 무대를 할 때도 파트너가 왼쪽에 서면 혼자 하는 것 같아 항상 오른쪽에 세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치가 항상 정인의 오른쪽에 서 있는 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이에 대해 조정치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았다. 사귀기 전에도 알았다. 정인 씨는 다 얘기해주니까”라며 “정인이 노래하는 걸 보면 모니터 상황이 항상 좋지 않다. 청력이 남들 절반밖에 안 되니까 그렇다. 그런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인 청력 고백’에 누리꾼들은 “정인 청력 고백, 저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 “정인 청력 고백, 조정치 감동이다”, “정인 청력 고백, 그래도 노래 정말 잘한다”, “정인 청력 고백, 그래도 화이팅! 조정치도 다시 봤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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