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세 차례 기회 만에 첫 번째 희생 번트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팀 타선이 1점을 얻고 찬스를 계속해 이어간 2회말 1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2사 2,3루를 만들었다.
앞서 류현진은 두 차례 희생번트 기회에서 모두 실패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번,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번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LA 다저스 타선은 칼 크로포드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류현진의 희생번트를 득점으로 연결 시키는데 실패했다.
한편, 류현진은 앞선 1,2회 수비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