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턴트·불규칙한 식사가 주요 원인
궤양성 대장염은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만성 재발성 대장염은 주로 항문에 인접한 직장에서 시작돼 점차 안쪽으로 진행된다. 염증도 한곳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나며 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과 열, 직장 출혈과 식욕감퇴다. 초기에는 복통과 잦은 설사와 같은 일반적인 통증들로 병이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이 질환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일반적인 배탈 증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 있는 염증이 피를 타고 전신을 돌면서 다양한 부분으로 전이가 될 수 있다. 또 2차적으로 발생하는 빈혈과 관절염, 체중감소와 같은 문제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심해져 장기간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로 이어지며 면역질환의 특성상 또 다른 질환들을 수반하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 면역치료 프로그램인 A.I.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치료를 실시하게 되면 극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추가적인 치료로는 약침, 왕뜸, 탕약을 이용하여 환자의 체질을 개선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개선시켜 줌으로 인하여 스스로 질환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한다. A.I.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치료를 한 결과, 환자의 80%이상이 호전율을 보였고 재발률 또한 극히 드물게 나타나 치료 효과를 입증하였다.
● 조기발견 치료 중요…적당한 운동 필수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야말로 질환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야식, 자극적인 커피는 궤양성 대장염의 적이다. 이들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게 되어 위장질환 및 소화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고 음식물의 장내 흡수를 저하시킨다. 영양소가 체내에 골고루 분배되지 않고 면역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에 쉽게 노출된다.
따라서 인스턴트나 기름진 음식들은 되도록 자제하고 하루 일정시간 적당한 운동을 통해 장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 식사일지를 매일 작성하여 자신의 식습관을 체크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이지스한의원은 류마티스, 베체트병, 크론병 등의 면역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전문 의료기관이다. 2011년 인천, 서울 목동, 대전, 대구를 시작으로 현재 서울노원, 서울선릉, 부산 등 전국에 지점이 있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