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희귀병 고백…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이란?

입력 2013-05-20 17: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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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희귀병 고백

배우 박시연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프로포폴 관련 5차 공판에서 박시연 측 변호인은 “박시연이 희귀병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 이 때문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진술했다.

변호인은 이어 “‘꽃피는 봄이 오면’이라는 작품 촬영 도중에는 갈비뼈 부상이 있었다. 때문에 물리치료도 받았다”고 부연 설명했으며 “이후 강남 성모병원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골반 인공 고관절 삽입수술을 받았다. 이는 정형외과에서도 대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부상으로 당시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던 ‘패밀리가 떴다’에서도 불가피하게 하차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연이 앓고 있다는 이 희귀병은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죽는 질환으로 괴사된 뼈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괴사 부위가 무너지면서 고관절 차제의 손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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