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 공동4위… LPGA 모빌베이 첫승 불발

입력 2013-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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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사진제공|볼빅

최운정(23·볼빅)이 미국 LPGA 투어 모빌베이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아쉽게 첫 우승을 놓쳤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골프장(파72·65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최운정은 제니퍼 존슨(미국·21언더파 267타)에 2타가 모자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최운정은 첫 우승 사냥에 나섰지만 승부처에서 보기로 흔들리며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9홀에서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잡아내며 20언더파까지 타수를 낮췄지만 후반 11번과 12번홀 연속 보기가 뼈아팠다.

신지애(25·미래에셋)는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운정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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