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팬택에 530억 투자

입력 2013-05-22 18: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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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팬택에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팬택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전자로부터 총 발행주식 10%(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삼성전자의 투자로 팬택의 지분 구조는 산업은행(11.81%), 퀄컴(11.96%), 삼성전자(10.03%) 등 10% 이상의 주요주주로 이뤄졌다.

팬택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경영 안정화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를 위해 각종 부품을 구매해 온 주요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지분투자를 한 퀄컴과 마찬가지로 팬택의 경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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