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부산사투리가 어렵나 독일어가 어렵나

입력 2013-05-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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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진. 스포츠동아DB

8월부터 첫 시대극 영화 ‘국제시장’ 촬영
이달 말 귀국…때 아닌 ‘말’ 배우기 한창

배우 김윤진(사진)이 시대극에 처음 도전하며 ‘말’과 한판 싸움을 벌인다.

김윤진은 8월부터 부산에서 영화 ‘국제시장’ 촬영을 시작한다.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해 온 그의 첫 시대극인 영화는 한국전쟁부터 현재까지 60여년의 시간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 김윤진은 황정민과 호흡을 맞춰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 영자를 연기한다.

20대에서 시작해 80대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를 표현해야 하는 김윤진은 의상은 물론 외모에도 변화를 줄 예정. 하지만 가장 신경을 쏟아야 하는 건 ‘말’이다. 배경이 부산인 탓에 사투리 연기는 필수. 게다가 1960∼1970년대 부분에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에피소드가 포함 돼 독일어 연기도 해야 한다. 한 제작관계자는 “독일어 연기의 비중이 많은 건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은 이달 말 귀국해 ‘국제시장’ 준비를 시작한다. 동시에 6월3일부터는 미국 ABC가 방송하는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현지 시청자와 만나는 등 어느 때보다 분주한 활동에 나선다. ‘미스트리스’는 김윤진이 ‘로스트’ 시리즈 이후 택한 드라마로 방송 시작 전 한국을 포함해 호주, 스페인 등 8개국에 선 판매됐다. 향후 최대 100여개국 판매가 전망돼 김윤진은 또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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