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발렌시아, 챔스 진출팀 누가 될까

입력 2013-05-27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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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발렌시아

[동아닷컴]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를 놓고 마지막 날까지 가슴을 졸이게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아노에다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12-13시즌 37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차비 프리에토의 극적인 동점골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로써 올시즌 17승12무8패로 승점 63점을 기록, 이날 그라나다에 1-0 승리를 거둔 발렌시아(19승8무10패, 승점 65)에 2점 차로 뒤진 리그 5위가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곤살로 이과인과 호세 카예혼에게 연속골을 허용, 0-2로 뒤졌다. 하지만 후반 프리에토와 앙투완 그리에츠만의 만회골로 2-2로 따라붙었다.

후반 35분에도 사미 케디라에게 추가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프리에토가 또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현재 프리메라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팀은 바르셀로나(리그 우승)와 레알 마드리드(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위)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데포르티보와, 발렌시아는 시즌 9위를 기록중인 세비야와 다음달 2일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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