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그대로 블랜튼과 맞대결… 위버 30일 복귀

입력 2013-05-27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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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시즌 6승을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가)이 노히트 경기를 펼친 바 있는 제러드 위버와의 맞대결을 피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인터 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

이날 LA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는 당초 예고대로 조 블랜튼(33)이 나설 예정. 에이스 제러드 위버(31)의 복귀전은 30일 경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의 LA 타임즈는 26일 보도에서 위버가 25일 불펜에서 29개를 던졌고,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위해 27일에도 불펜 투구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위버는 30일 LA 다저스와의 인터 리그 홈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블랜튼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보도대로라면 위버는 30일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한다. 현재 LA 다저스는 LA 에인절스와 4연전을 앞두고 있다.

첫 2경기인 28일과 29일에는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 열리고, 다음 2경기는 30일과 31일 LA 에인절스의 홈구장인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가질 예정이다.

맞상대 선발 투수가 블랜튼에서 위버로 바뀌지 않은 점은 류현진에게 분명 좋은 소식이다.

블랜튼은 이번 시즌 1승 7패와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이닝 당 무려 1.87명의 주자를 내보내고 있다.

이에 비해 위버는 비록 부상에서 복귀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힘들겠지만 지난 시즌 20승을 거둔 투수. 무게감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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