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 입증 최대 쟁점

입력 2013-05-28 15: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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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관련 CCTV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어린이집에 맡겼다가 뇌사 상태에 빠진 생후 6개월된 아기가 지난 27일 오후 10시 11분께 끝내 숨졌다. 지난달 9일 뇌사 상태에 빠진 후 49일 만이다.

아기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이른바 ‘쉐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추정되고 있다. 갓 태어난 아기를 마구 흔들거나 떨어트릴 경우 뇌나 망막에 손상이 오고 출혈이 일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게 하는 증상이다.

이에따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경찰은 당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나 어린이집 내부에 설치된 CCTV가 없어 증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아기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유족과 어린이집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안타깝다”, “불안해서 어린이집에 아이 맡길 수 있겠나”, “어린이집 뇌사 아기 사망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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