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김재성, 미모의 3살 연하 아나운서와 오는 6월 결혼

입력 2013-05-29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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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한지영 커플

6월 22일 결혼발표와 함께 웨딩사진 공개

[동아닷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김재성(30상주상무)이 세 살 연하 미모의 한지영씨와 오는 6월 웨딩 마치를 올린다.

김재성-한지영 커플은 예비신부가 대학교 졸업 후 아나운서 일을 시작할 당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래 2년여 동안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다.

김재성과 한지영은 6월 결혼 발표와 함께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예비신부 한지영씨는 김재성을 위해 최근 꿈을 잠시 미뤄두고 신부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연애하는 동안에도 희생적인 내조를 아끼지 않은 ‘내조의 여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성은 “예비신부와 함께하는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라면서 “평소 자신을 배려하며 살고 있는 신부를 보고 있으면 고마움에 감동받을 때가 많다”라고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

김재성-한지영 커플의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라운드에서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던 김재성 선수가 이렇게 섬세한 감성을 지녔을 거라 예상치 못했다. 서로를 위해 희생할 줄 아는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성숙한 커플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재성 한지영 커플



김재성은 “앞으로 신부와 함께 많은 계획을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로하며 하루하루 의미 있게 살고 싶다. 많은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며 “자신의 꿈을 희생하며 제게 와준 신부에게 더 큰 꿈을 키워주고 이룰 수 있도록 나 역시 신부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희생하겠다”라는 결혼 소감도 밝혔다.

김재성은 2005년 부천SK에 입단, K리그에 데뷔한 이후 제주와 포항을 거쳐 현재 상주 상무를 이끌며 전천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0년 국가대표로 재발탁돼 남아공 월드컵과 동아시아 컵에서 대표팀의 허리를 지켰다.

김재성-한지영 커플은 오는 6월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임패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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