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하이라이트]98마일 던진 위드로, 동점 허용해 류현진 승리 날려

입력 2013-06-13 13: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 위드로. MLB.com 화면 캡처

류현진 3루타… 애리조나 LA다저스
류현진 자책점 2.85로 상승

[동아닷컴]

LA 다저스의 투수 크리스 위드로(24)가 불같은 강속구를 선보이고도 실점하면서 류현진(26)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위드로는 첫 타자 A.J. 폴락을 상대로 초구부터 98마일(158km)의 강속구를 뿌리며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위드로는 이어 제라르도 파라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지만 이후 연속 3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 아쉬움을 남겼다. 동점이 되면서 류현진의 승리도 함께 날아갔다.

위드로는 이어 볼넷까지 내주며 2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초구 98마일의 위력투가 빛을 잃은 아쉬운 장면이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