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스포츠동아DB
김병현도 12일 롯데전서 퇴장
[동아닷컴]
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에 대해 넥센 히어로즈가 자체 중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넥센 측은 “지난 4월8일(월) 새벽 음주 사고를 낸 내야수 신현철 선수에 대해 13일(목) 자체 조사를 실시했고 구단과 선수 내규에 따라 자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현철은 지난 4월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음주상태로 후진을 하다 정차중인 택시와 접촉사고 등을 낸 사실이 13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9일 김민우의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이후 불과 4일 만에 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가 전해지자 팬들은 깊은 실망을 나타냈다.
넥센 구단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위법 사실을 확인했으며 사고를 낸 신현철 선수에게는 구단과 선수 내규에 따라 KBO징계와 별도로 자체 중징계 하기로 결정했고 징계 내용까지 확정했다”고 밝혔다.
구단 자체 중징계 내용은 KBO 요청에 의해 14일(금) 열리는 KBO상벌위원회 징계 결정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넥센 측은 “지난 9일(일) 김민우 선수의 음주 사고에 이어 발생한 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에 대해 구단에서는 선수단 관리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참담한 심정을 담아 팬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무한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 충격이다”,“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 넥센에 또 악재가…”, “신현철 음주 뺑소니 혐의, 넥센 성적에도 영향 끼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