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한혜진-기성용. 사진=해당 방송 캡처
한혜진은 1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출연해 기성용과의 만남부터 결혼까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한혜진은 기성용과 열애가 공개되던 당시를 회상하며 “사진이 찍히던 날 사실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촛불로 하트를 만들어놓고 그놈의 HJ와 SY, 꽃과 사랑해 등을 해놓고, 본인이 하트 안에 들어가 있더라”고 말했다.
또한 한혜진은 “본인은 친구들이랑 그걸 며칠 전부터 준비 한거다. 그때 하루정도 휴가를 받은 날인데 저를 한시간 보고나서 그 이벤트를 꾸몄다. 그렇게 준비를 했는데 ‘제가 안 나갔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꽃을 들고 서있는데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