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는 2일 공식 트위터와 올레뮤직을 통해 고혹적인 모습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재킷 이미지를 통해 쥬얼리는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여성스러움을 선보이고 있다.
세미는 귀여운 뽀글 머리에 새가 앉아 있는 일명 ‘새 둥지 머리’에 우수에 찬 눈빛을 하고 있으며, 은정은 비비드한 메이크업에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과 나비 장식으로 마치 화보와 같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원 또한 그간 보여줬던 귀엽고 발랄한 느낌보다는 우아하고 성숙된 여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뛰어난 랩 실력으로 강한 이미지를 주로 선보였던 주연은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여성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앨범 안으로는 뽕끼 충만한 음악, 나비의 날갯짓과 같이 선이 고운 퍼포먼스, ‘미저리’의 귀요미 버전인 명랑 스토커 컨셉트를 예고했던 쥬얼리다. 그들은 앨범 밖으로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클래식하면서도 한층 성숙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줘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
과거의 쥬얼리를 탈피하고 새 앨범에서 안팎으로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단단히 새로운 변신을 했음을 예고한 쥬얼리는 7월 5일 신곡 ‘핫앤콜드’로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