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백일섭 “70이라니…평소엔 59세라 말한다”

입력 2013-07-02 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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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백일섭’

‘꽃보다 할배’ 백일섭 “70이라니…평소엔 59세라 말한다”

‘꽃보다 할배’ 백일섭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에서는 ‘꽃보다 할배’ H4 특집으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백일섭은 택시 승차에 앞서 “막내라서 불편한 점은 없느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불편한 것보다 억울하다”고 운을 뗐다.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의 평균 나이가 76세라고 하는데, 내가 70이 된 것도 몰랐다. 평소에 얘기할 때 59세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너무 깎았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를 찍으며 다 노출됐다. 손해가 많다”며 ‘꽃보다 할배’ 출연을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구는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는 말이 있듯이, 나이에 관심 두지 않고 나대로 살면 된다”고 백일섭에게 조언했다.

사진|‘꽃보다 할배 백일섭’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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