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호치(7.2자) 1면. 스포츠호치 페이스북 캡처
일본의 인기 피겨 스케이트 선수인 안도 미키(26)의 출산 소식을 일본 현지 언론들도 앞을 다퉈 대서특필했다.
일본의 스포츠 신문들은 2일 안도 미키의 출산 소식을 인터넷판 톱기사로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미키, 충격 고백! 여아 출산했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톱기사를 게재했다. 닛칸스포츠와 산케이스포츠는 각각 ‘안도 미키 출산 “여자로서의 행복 생각했다”’, ‘‘미혼모’ 미키, 소치올림픽 출전 후 은퇴 목표’라는 제목으로 안도 미키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안도 미키는 최근 TV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고 밝히면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안도 미키의 충격적인 고백에 아이 아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지만 안도 미키가 아이 아버지를 밝히지 않아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다.
안도 미키는 12살 연상 모로조프 전 코치와 6개월 이상 동거해왔으며 이후 2살 연상 피겨선수 난리 야스하루와 교제 후 2012년 봄 결혼설까지 제기된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