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아역 로맨스…해품달 뛰어넘나

입력 2013-07-02 11: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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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여신 정이’ 아역들의 명품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1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연출 박성수) 1회에서는 명품 배우는 물론 명품 아역까지 총출동,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이강천(전광렬 분), 유을담(이종원 분), 연옥(최지나 분)을 둘러싼 유정(진지희 분)의 탄생, 이강천 유을담의 조선 분원 낭청 경합을 통한 이강천 유을담의 희대의 호적수 맞대결도 그려졌다. 또 선조(정보석 분)과 인빈 김씨(한고은 분), 이평익(장광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권력 다툼 역시 눈길을 끌었다.

아역들의 호연도 눈길을 끌었다. 유정 역의 진지희, 유정과 러브라인을 구축하게 된 광해 노영학, 김태도를 맡은 박건태 모두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지난해 아역 신드롬을 일으켰던 ‘해를 품은 달’을 넘어서는 아역배우들의 로맨스가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광해와 유정이 함정으로 파놓은 구덩이 속에서 선보인 “달리기를 하지 않았는데 내 심장이 왜 이리 빨리 뛰는 것이냐”, “네가 내게 반한거지”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사는 향후 이들의 달콤한 아역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기존 배우 정보석 전광렬 이종원은 물론, 향후 출연할 문근영 이상윤 김범 이광수를 착실히 서포트할 진지희 노영학 박건태 이인성 등 아역배우 역시 전작 ‘구가의 서’의 성공을 잇기에 부족함 없었다는 평이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5년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문근영이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유정 역을, 이상윤이 풍운의 왕세자 광해 역을 맡는다.

‘불의 여신 정이’ 아역들의 호연에 누리꾼들은 “해품달 뛰어넘는 아역 로맨스 나오나요”,“불의 여신 정이 아역들 연기 대단하네요”,“불의 여신 정이 아역들 명품입니다”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출처|MBC ‘불의 여신 정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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