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
배우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순재는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덜컥 배낭여행을 가자고 제의가 왔다. 호화여행을 가도 모자랄 판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순재는 “그런데 나영석 PD가 어떻게 맞추더라. 감언이설에 속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박근형은 “젊은 애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나이 먹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순재는 앞장서서 걷는다는 의미의 ‘직진순재’란 별명을 얻은데 대해 “습관적으로 걸음이 빠르다”라고 털어놨다. 나영석 PD는 이순재가 유럽 문화를 빠르게 흡수한다며 ‘직진순재’의 의미를 대신 설명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40년 동료이자 친구로 살아온 대한민국 국민 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직접 배낭을 메고 떠나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이다. ‘꽃보다 할배’는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꽃보다 할배 이순재’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